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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개구리 증후군

☆알쓸신잡

by mibbm_soo 2022. 2. 20.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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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리 알려진 삶은 개구리 증후군(Boiled Flog Syndrome)에 관한 이야기는 많은 걸 생각하게 한다.

미국의 한 대학에서 찬물에 개구리를 넣고 밑에서 불로 서서히 가열하는 실험을 했다. 그런데 개구리는 서서히 올라가는 온도 변화를 감지하지 못하고 비커에 남아 있다가 그대로 죽었다. 물의 뜨거움을 알았더라면 얼마든지 밖으로 튀어나갈 수 있음에도, 인식하지 못하는 속도로 서서히 물의 온도를 올리자 개구리는 결국 죽은 것이다.

서서히 온도가 올라가는 비커의 물이 개구리 목숨을 앗아가듯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낭비되는 푼돈도 사람들을 곤경에 빠드릴 수 있다. 즉 어느 날 갑자기 빈털터리가 되는 것이다.(...)

그러나 반대로 경각심을 갖고 푼돈을 절약한다면 정반대의 결과가 온다. 작은 변화가 모여 큰 결말을 맺는 것이다. 시작은 미미하나 끝은 창대한, 그런 기적을 푼돈은 만들어낸다.

[출처: 푼돈 제테크/ 장순욱 지음/ 더난출판]_p.223

-책 속에는 '삶은'이 빠진 '개구리 증후군'으로 나와있으나, 영어 해석상 '삶은'을 넣는게 맞는 듯하여 수정하여 올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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