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쁨책방81 사랑 후에 오는 것들_공지영 [책소개] 섬세한 문장으로 공감대를 형성하는 작가 공지영과 의 작가 츠지 히토나리가 공동집필한 소설. 한국과 일본의 젊은이를 주인공으로 문화와 언어의 차이, 남자와 여자 사이에 발생하는 오해를 소재로 순수한 사랑 이야기를 담았다. 한국 여성인 홍이와 일본 남성인 준고, 이 두 젊은 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츠지 히토나리는 남자의 시선으로, 공지영은 여자의 시선으로 내면과 상황을 담아내고 있다. 두 권의 책을 통해 서로의 이야기가 씨실과 날실처럼 교차되어 하나의 사랑으로 완성되는 구조를 보여준다. 눈보라처럼 벚꽃잎이 날리던 봄날, 도쿄의 이노카시라 공원 호숫가에서 두 주인공이 우연히 만나 사랑을 느끼고 젊은 감정으로 서로에게 정신없이 빠져 든다. 하지만 집안의 반대와 사소한 오해, 대화 부족 등으로 홍이는 준.. 2020. 7. 19. 처세의 심리학_제우스 존 p.84 너무 솜씨 좋은 거짓말을 간파하는 방법 ㉠ 손의 움직임을 감춘다. - 손은 자신의 감정이 직접적으로 나오는 곳이므로 손의 움직임을 숨기려고 손을 잡기도 하고 주머니 속에 넣기도 하고 뒤로 감추기도 한다. ㉡ 얼굴의 이쪽저쪽을만진다. - 입을 가린다. 코를 문지른다. 눈썹을 문지른다. 눈을 누른다. 턱을 만진다. 입술을 깨문다 등 자신의 입에서 진실이 새어나가는 것을 두려워하는 동작. 입 이외의 장소를 문지르는 것은 그것이 노출되지 않기 위한 위장. 갑자기 담배를 피우고 안경을 써서 속이는 사람도 있다. ㉢ 불필요한 동작을 한다. - 우물쭈물하고 빈번하게 자세를 바꾼다, 다리를 고쳐 꼬며 손가락을 바꾸어 끼는 등 불안해하는 것은 그곳을 피하고 싶은 기분을 나타낸다. ㉢ 상대의 이야기에 민감하게 반.. 2020. 5. 29. 불륜과 남미_요시모토 바나나 요시모토 바나나의 여행소설집. 라틴 아메리카 특유의 색채감과 분위기를 잘 살린 컬러 사진 및 그림들과 함께 7편의 소설들을 엮었다. 이 소설집에서 작가가 여행한 곳은 정열의 라틴 아메리카와 아르헨티나. 저자는 로스엔젤레스를 경유하여 부에노스아이레스에 도착, 멘도사를 거쳐 이과수 폭포를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보는 여행을 통해 7편의 단편을 빚어냈다. 선이 굵고 투박한 터치로 격정적인 라틴 아메리카 특유의 분위기를 그려낸 하라 마스미의 그림과 라틴 아메리카의 절경을 담은 야마구치 마사히로의 사진이 다수 포함되어 작품의 분위기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전화/ 마지막 날/ 조그만 어둠/ 플라타너스/ 하치 하니/ 해시계/ 창밖 총 7개의 단편으로 구성된 소설이다. 전화 p.17 "오늘.. 2020. 5. 14. 이전 1 ··· 11 12 13 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