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쁨책방81 재산세의 계산, 납부시기, 상한부담제 재산세는 얼마나 내야하나? 재산세는 시세가 아니라 시가표준액을 기준으로 부과됩니다. 따라서 정부에서 매년 산정하는 시가표준액에 따라 그 금액이 달라집니다. 재산세 = 과제표준(시가표준액*공정시장가액비율)*비율 시가표준액이란 지방세를 부과할 때 적용하는 가격을 말합니다. 주택에는 국토교통부에서 매년 고시하는 개별주택가격이나 공동주택가격이, 토지에는 개별공시지가가, 건물에는 매년 시에서 고시하는 건물시가표준액이 적용됩니다. 공정시장가액비율은 세금을 부과하는 기준인 과세표준을 정하기 위해 사용하는 공시가격의 비율을 말합니다. 해당 부동산의 시세와 지방재정의 여건, 납세자의 납세 부담 등 여러가지를 고려해 결정됩니다. 2019년 1월 1일을 기준으로 주택은 60%이고, 토지 및 건축물은 70%입니다. [누진.. 2021. 1. 21. 연금술사_파울로 코엘료 p.142 '사람들은 저마다 자기 방식으로 배우는 거야. 저 사람의 방식과 내 방식이 같을 수는 없어. 하지만 우리는 제각기 자아의 신화를 찾아가는 길이고, 그게 바로 내가 그를 존경하는 이유지.' p.211 그가 연금술사에게 말했다.(...) "그렇다면, 무엇 때문에 제가 제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하는 거죠?" "그대가 그대의 마음을 고요히 할 수 없기 때문이네. 아무리 그대가 듣지 않는 척해도, 마음은 그대의 가슴속에 자리할 것이고 운명과 세상에 대해 쉴 새 없이 되풀이해서 들려줄 것이네." "제 마음이 이토록 저를 거역하는데도요?" "거역이란 그대가 예기치 못한 충격이겠지. 만일 그대가 그대의 마음을 제대로 알고 있다면, 그대의 마음도 그대를 그렇게 놀라게 하지 않을 걸세. 왜냐하면 그대.. 2021. 1. 10. 동물농장_조지 오웰 20세기 영미 문학의 가장 중요한 작가 조지 오웰의 풍자 우화를 통한 사회 비판을 담은 기념비적 소설. 그는 『동물농장』에서 인간의 속박에서 벗어나 혁명을 이루고 이상 사회를 건설한 동물 공동체가 변질되는 모습을 통해 구소련의 역사를 재현하며 스탈린 독재 체제를 강도 높게 비판한다. 여러 등장인물 중 인간 주인인 존즈는 러시아 황제 니콜라스 2세를, 혁명을 호소하는 늙은 메이저는 마르크스를, 독재자 나폴레옹은 스탈린을, 나폴레옹에게 축출당하는 스노볼은 트로츠키를 상징한다. 또한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동물학살’과 ‘외양간 전투’ 역시 각기 스탈린 시대의 대숙청과 연합군 침공 등으로 연결된다. 혁명이 성공한 후에 어떻게 변질되고, 권력을 잡은 지도자들이 어떻게 국민을 속이고 핍박하는지를 면밀히 그린.. 2021. 1. 1. 노인과 바다_어니스트 헤밍웨이 p.35 나는 낚싯줄을 정확하게 내리지. 노인은 생각했다. 다만 운이 없는 편인 게지. 하지만 누가 알겠는가? 어쩌면 오늘은 운이 좋은 날인지도 몰랐다. 매일매일은 새로운 날이다. 운이 따르는 날이면 더 좋은 날일 것이다. 하지만 나는 끝까지 정신을 바짝 차릴 테다. 행운이 찾아올 때는 언제나 내가 준비되어 있어야만 한다. 얼마나 많은 행운들을 우리는 행운인지 모르고 스쳐지나 보냈는가. 상황 속에 존재했던 많은 불평과 불만 속에서 어쩌면 은은하게 빛나고 있었던 행운을 우리는 놓쳐버렸는지도 모른다. 그 운을 알아차리는 그 때 행운은 내 곁에 머물 것이다. 늘 그랬던 것처럼 p.122 물고기가 너무 심하게 상처를 입는 바람에 노인은 더 이상 물고기와 대화를 할 수도 없었다. 그러다 문득 무슨 생각이 떠올랐다.. 2020. 12. 25. 거기, 외로움을 두고 왔다_현새로 p.29 엽서 대신 '인증 샷'을 찍어 안부를 전하는 시대다. 그래서 일까? 어쩌다 우체통을 마주치면 안쓰럽다. '우리와 놀아주던 돌(우체통)들이 얼굴을 가리고 박혀' 있는 것처럼 낯설어서. 머릿속을 떠돌던 말들이 활자가 되어 편지로 나타날 때 느끼던 그 잔잔한 감동을 다시 느껴 보지 못하리라는 안타까움에. 생각해보니 우체통을 언제 보았는지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가물거리는 내 기억과는 달리 반겨주는이 없이도 어디선가 빨간 빛깔 뽐내며 제 자리를 지키고 있겠지. 벌써 20여년 전의 친구들과 주고 받던 편지를 난 아직 몇 통 간직하고 있다. (손으로 쓴)편지라는 것은 그 시간을 다시금 꺼내어 주고, 그 때의 마음을 추억하게 만든다. 20여년이 지난 후 지금의 내 기록은 그때의 손 편지처럼 의미 있.. 2020. 11. 25. 그리스 신화에서 사람을 읽다_지순호, 홍지희 [1번 유형] 개혁가-헤라: 완벽하지 않으면 참을 수가 없어요 p.50 1번 유형이 성공적인 인간관계를 만들려면 스스로 완벽을 추구하는 높은 기준의 1번은 타인들에게 자신의 기준을 강요하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이 가까워하고 싶어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1번은 '이 세상은 내가 바꿀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사실을 인지해야 한다. 사람들을 가르치고, 그들이 변화하는 모습에 동기부여가 되는 1번의 선한 의도는 안타깝게도 커뮤니케이션 방식이나 지적하는 태도 때문에 가려지고 드러나지 못한다. 나의 기준은 나의 기준일 뿐, 모든 사람은 스스로의 경험을 통해 기준을 세우고 가치관을 확립하는 독립된 인격체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나만이 완벽하다는 신념에서 나오는 오만한 태도는 주변 사람들에게 심.. 2020. 11. 11. 이전 1 ··· 10 11 12 13 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