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전환의 심리학 수업_황시투안

01

1장

생각의 전환: 비로소 나로 살아가다

만일 네가 모든 걸 잃었고 모두가 너를 비난할 때

너 자신이 머리를 똑바로 쳐들 수 있다면,

만일 모든 사람이 너를 의심할 때

너 자신은 스스로를 신뢰할 수 있다면,

만일 네가 기다릴 수 있고

또한 그 기다림에 지치지 않을 수 있다면,

거짓이 들리더라도 거짓과 타협하지 않으며

미움을 받더라도 그 미움에 지지 않을 수 있다면,

그러면서도 너무 선한 체하지 않고

너무 지혜로운 말들을 늘어놓지 않을 수 있다면,

​

만일 네가 꿈을 갖더라도

그 꿈의 노예가 되지 않을 수 있다면,

또한 네가 어떤 생각을 갖더라도

그 생각이 유일한 목표가 되지 않게 할 수 있다면,

그리고 만일 인생의 길에서 성공과 실패를 만나더라도,

그 두 가지를 똑같은 것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면,

네가 말한 진실이 왜곡되어 바보들이 너를 욕하더라도

너 자신은 그것을 참고 들을 수 있다면,

그리고 만일 너의 전 생애를 바친 일이 무너지더라도

몸을 굽히고서 그걸 다시 일으켜 세울 수 있다면,

​

(......)

​

그리고 만일 네가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1분간을

거리를 두고 바라보는 60초로 대신할 수 있다면,

그렇다면 세상은 너의 것이며

너는 비로소

한 사람의 어린이 되는 것이다.

​

- 러디어드 키플링 「만약에」

 

p.25

우리 모두는 불완전하다. 자신의 불완전한 부분을 받아들이고, 내재되어 있는 자유로운 아이를 풀어 주고, 느끼고, 변화하고, 성장시켜야만 인생을 즐기고 즐겁게 일할 수 있다.

​

p.45

끊임없이 성장할 때, 이전의 어려움은 우리를 방해하지 못한다. 물론 각자의 어려움은 다르겠지만 모든 어려움은 결국 우리를 더 높은 곳에 도달하도록 돕는다. 제한된 상상력으로 자신의 인생을 한정시키기보다는 스스로 더 높이, 더 멀리 볼 수 있도록 방향을 틀어보아라. 목표 없는 배 한 척은 바다에서 어떤 바람이 불어도 순풍이 아니다. 하지만 목표가 정해지면 바람이 어느 쪽에서 불어도 돛의 각도를 잘 조절하기만 하면 사방에서 부는 바람이 모두 순풍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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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58

자신을 희생하는 것을 줄이고 평등하게 베풀며 자신의 마음을 잘 보호하고 가장 진실한 자신이 되어라. 경제적으로든 정신적으로든 독립할 줄 알고, 자신의 강점을 충분히 발휘하여 자신의 가치를 세우고, 뜻을 굽히지 말아라. 만약 원하는 것이 있다면, 가장 쉬운 방법은 자신의 요구를 용감하게 직면하는 것이며, 상대방에게 허심탄회하게 표현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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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장

시각의 전환: 더 나은 자신을 발견하다

내가 정말로 나 자신을 사랑하기 시작했을 때

고통이나 괴로움은 단지

나에게 진실에 반해서 살지 말라고

경고하는 것임을 알 수 있었다.

오늘 나는 그것을 '삶의 진정성'이라고 부른다.

​

내가 정말로 나 자신을 사랑하기 시작했을 때

아직 때가 무르익지 않았을 때

누군가에게 나의 바람을 강요하는 것이

얼마나 그 사람에게 상처가 되는지를 알았다.

오늘 나는 그것을 '존중'이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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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정말로 나 자신을 사랑하기 시작했을 때

나는 다른 삶을 동경하는 것을 중단했다.

그리고 주위의 모든 것이 성장을 위한 격려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오늘 나는 그것을 '성숙함'이라고 부른다.

​

지금 나는 알고 있다.

그것이 온전히 나의 삶이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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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찰리 체플린, 「내가 진정 나 자신을 사랑하기 시작했을 때」

p.103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을 싫어하는데, 이것이 정상인가?" 내 대답은 혼자 있는 그 상태는 문제가 없다. 중요한 점은 자신의 선택이냐, 아니면 수동적으로 일어난 상황이야이다. 홀로 있는 것이 능동적 선택이라면 당연히 정상이고, 다른 사람과의 연락을 원치 않는다면 그것은 아마 당신의 마음속에 치유되어야 할 상처가 있기 때문일 것이다. 우리는 그것을 치유하여 혼자 있을 때의 고요함을 만끽하면서도 다른 사람과 잘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다. 다른 사람과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있을 때 혼자만의 시간을 즐길 수 있다. 이것이 바로 정상적이고 건강한 심리 상태다.

물론 자신이 주변 사람들보다 훨씬 수준이 높고, 비슷한 수준의 사람을 찾을 수 없어서 다른 사람과 연결되지 않는 외로움도 있다. 이백이 말한 '자고로 성현들은 모두 적적하였다'는 것과 김용 소설의 독고구패獨孤求敗('자신을 이겨줄 적수'를 찾아 무림을 종횡했던 절대고수)가 여기 해당한다. 자신의 외로움이 여기 해당한다면 인간의 발전을 위해 이러한 외로움은 필요하므로 그 외로움을 잘 활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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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41

사람도 이와 마찬가지다. 자기 자신의 가치에 대해 확실하게 인지하고 있다면, 다른 사람의 평가에 신경 쓰지 않을 것이다. 다른 사람의 오해나 잘못을 바로잡는 것, 또는 비판도 가치 있는 부분도 겸허히 받아들일 것이다. 다른 사람의 고의적이거나 의도하지 않은 무례함, 공격도 웃어넘길 수 있다. 자신의 가치는 다른 사람의 평가에 달려 있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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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장

마음의 전환: 트라우마에서 벗어나다

당신이 생존을 위해 무엇을 하는가는

내게 중요하지 않다.

당신이 무엇 때문에 고민하고 있고,

자신의 가슴이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

어떤 꿈을 간직하고 있는가 나는 알고 싶다.

​

당신이 몇 살인가는 내게 중요하지 않다.

나는 다만 당신의 사랑을 위해

진정으로 살아 있기 위해

주위로부터 비난받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을 자신이 있는가 알고 싶다.

​

어떤 행성 주위를 당신이 돌고 있는가는 중요하지 않다.

당신이 슬픔의 중심에 가 닿은 적이 있는가

삶으로부터 배반당한 경험이 있는가

또한 앞으로 받을 더 많은 상처 때문에

마음을 닫은 적이 있는가 알고 싶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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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당신이 자기 자신과 홀로 있을 수 있는가

고독한 순간에 자신과 함께 있는 것을

진정으로 좋아할 수 있는가 알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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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리아 마운틴 드리머 「초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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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쁨책방 이야기☆

각 장의 서두에 인용된 글귀가 인상적인 책이었다. 물론 20여 년간 심리학 교육을 응용한 멘토로서의 작가의 이야기도 그와 어우러져 문장의 힘을 더한다.

책의 제목처럼 인생 전환을 위해 우리가 인식하고 노력해야 하는 부분을 간략히 요약하자면 '인간은 불완전한 존재임을 받아들이고 또한 자신을 보호하며, 가장 진실된 자신으로서 변화하며 성장하기'가 아닐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