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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의 시간_어맨사 임버

☆북리뷰

by mibbm_soo 2024. 3. 4.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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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세계 최고 리더들의 7가지 초생산적 습관■

1장

우선순위_무엇이 더 중요한지 파악하라

p.51~52

루빈이 의사결정을 내릴 때 스스로 던지는 마지막 질문은 '내가 하려는 일이 상상 속의 나를 위한 것인가? 아니면 진짜 나를 위한 것인가?'이다. 그녀는 이 질문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어떤 선택을 할 때 진짜 내가 아닌 상상 속의 내가 원하기 때문은 아닌지 자문해요. 저에게 다시 한번 생각하라고 경고하기 위해 만든 질문이죠."

'진짜 내 모습으로 살기'는 루빈의 핵심가치 중 하나다. 그녀는 다른 사람을 따라 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자기 모습대로 살아야 한다고 믿는다. 좀 더 쉽게 설명하기 위해 루빈은 세일 중인 테이블 냅킨을 살지 말지 고민하는 상황을 예로 들었다. 사실 그녀는 평소에 테이블 냅킨은 사용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테이블 냅킨을 사고 싶어 하는 사람은 진짜 나일까? 아니면 상상 속의 나일까?

[실천하기]

1) 나의 핵심 가치를 찾아보자. 핵심 가치란 자기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본질로, 만족스럽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게 도와준다.

2) 핵심 가치를 찾았다면 이를 의사결정을 돕는 질문 형태로 만들어보자. 예를 들어 행복하게 사는 것이 당신의 핵심 가치라면 루빈의 질문 중에서 '어떤 선택이 나를 더 행복하게 할까'를 자신에게 물어본다.

3) '과정을 즐길 수 있는지'도 반드시 질문하자. 달콤한 성과는 힘든 여정의 가장 마지막 단계에 있기 마련이므로 매력적인 면만 부각된 선택지는 피하는 것이 좋다. 만약 과정을 즐겼다면 설사 목표한 바를 이루지 못하더라도 실망감이 훨씬 덜할 것이다.

2장

구조화_생산적인 하루를 만들어라

p.123

집필 작업의 한계에 도달했다면 책 쓰기에 한 시간을 더 매달리는 것이 비생산적일 수 있다. 따라서 남은 시간 동안 책 쓰기를 계속 이어가는 것보다 완전히 다른 작업을 하는 것이 낫다. 가치가 높은 일을 붙잡고 있으면서 보통 이하의 성과를 내는 대신, 그 시간에 행정 업무처럼 가치가 낮은 일을 하면 주어진 모든 시간을 더 현명하게 사용할 수 있다.

[실천하기]

1) 생산성이 높은 하루를 보내고 싶다면 가장 중요한 프로젝트를 우선적으로 처리해야 한다는 조언은 귀담아듣지 말자. 가장 중요한 프로젝트에 몇 시간을 투자하면서 하루를 시작할 수도 있지만, 그보다는 자신의 컨디션을 점검하고 언제부터 생산성이 줄어들기 시작하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더 현명하다.

2) 생산성의 한계에 다다랐다면 남은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비교적 하기 쉬운(어쩌면 덜 '중요한')일로 바꿔보자. 생산성이 떨어진 후엔 계속 중요한 업무에만 매달리는 것보다 그 시간에 덜 중요한 행정 업무를 처리하면 시간을 더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3장

효율화_더 빠르고 스마트하게 일하라

p.200~201

"책이나 논문에서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은 내용을 발견했을 때 이를 기억하려면 읽은 내용을 상기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어요. 그래서 논문을 보관하는 바인더에 빈 종이 몇 장을 함께 껴놓는 습관을 들이기 시작했습니다. 논문을 다 읽고 나면 빈 종이에 읽은 내용을 직접 요약해 보는 거죠. 논문을 다 읽고 나면 빈 종이에 읽은 내용을 직접 요약해 보는 거죠. 어떤 내용이 있었는지, 연구 결과는 어땠는지, 어떤 부분을 내 책에 활용할 수 있을지 기억을 떠올리며 적는 연습을 합니다."

영은 이 습관 덕분에 책이나 논문을 읽고 난 후 내용을 훨씬 잘 기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무엇을 읽든 자유 회상 방식으로 내용을 기억해 내야 한다는 생각에 더 적극적으로 독서를 하게 됐다.

[실천하기]

1) 신문 기사나 책을 읽게 되면, 다 읽은 후에 기억나는 내용을 종이에 적어보기로 다짐한다.

2) 실제로 책 한 권이나 기사 한 편을 읽었다면, 노트나 빈 종이, 펜을 준비해서 머릿속에 떠오르는 내용을 요약해 적어본다.

3) 빠뜨린 내용이 있는 것 같다면 다시 책을 열고 확인하나. 기존에 요약한 종이에 빠진 정보를 채워도 되고 처음부터 요약해도 좋다. 두 번째로 시도할 때는 더 상세한 부분까지 기억날 것이다.

4장

집중_원하는 것에 몰입하라

p.239~240

그는 마지막으로 이렇게 말했다. "저는 뇌에 자극을 주는 활동은 시간을 정해놓고, 될 수 있으면 그 시간에만 하려고 합니다. 혼자 있는 시간에는 저 자신에게 '혼자 조용히 있고 싶은가? 아니면 휴대폰으로 무언가를 하고 싶은가?' 물어봅니다. 휴대폰을 항상 가지고 다니는 물건이 아니라 가끔 사용하는 도구로 생각해 보세요. 그러면 휴대폰 없이 보내는 시간에 놀라운 변화가 일어날 거예요."

[실천하기]

1) 혼자 있을 때 휴대폰으로 SNS, 팟캐스트, 게임, 뉴스, 오디오북 등 콘텐츠를 자주 소비하는 상황을 떠올려보자.

2) 고독 결핍에 빠지지 않기 위해 콘텐츠 소비 시간을 줄이는 계획을 세운다. 예를 들어 나는 콘텐츠 소비 시간을 절반으로 줄이고 나머지 절반을 혼자 생각하는 시간으로 보내기로 목표를 정했다.

3) 이렇게 세운 계획을 실천한다. 이 시간 동안은 휴대폰을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혼자 생각하는 시간을 보낼 때는 그저 자신의 생각에만 집중한다.

5장

성찰_내면을 들여다보라

P.297

심리학 학술지 <긍정 심리학 저널>에는 실험 참여자들에게 '당신에게 일어날 수 있는 최고의 상황을 상상해 봐'라고 주문한 다음 이들의 변화를 살펴본 연구 논문이 게재됐다. 미국 듀크대학교 소속 캐서린 어데어 보울루스가 이끈 이 연구에 따르면, 사람들이 앞으로 일어나기를 바라는 긍정적인 상황을 한 달에 여섯 번 상상했을 때 그러지 않은 사람들보다 회복력이 향상했고 우울감이 줄어들었다. 긍정적인 상상을 한 사람들은 실망감을 경험했을 때에도 부정적인 감정이 더 빨리 가라앉았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볼 때 불확실한 상황에서 자신감을 가질수록 현재 상황에서 행복감을 크게 느끼고 미래에 필연적으로 겪게 될 좌절에도 더 잘 대처할 수 있게 된다.

[실천하기]

1) 행사나 활동을 앞두고 불안이나 두려움을 느끼고 있다면 '내게 일어날 수 있는 최고의 상황'을 상상해 본다.

2) 몇 분만 시간을 내서 내가 상상하는 최고의 상황을 구체적으로 적어본다. 그러면 두려움에 맞설 용기가 내면에서 올라옴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6장

연결_ 더 나은 관계를 만들어라

P.362~363

킹은 여기서 힌트를 얻어 홀수의 인원으로 구성된 소규모 무리를 찾아다녔다. "사람들은 3명이나 5명, 또는 7명이 모인 무리를 찾는 경향이 있어요. 인원수가 홀수라면 대화에 참여하지 않는 사람이 있다는 뜻이고, 그들은 대화 파트너를 찾고 있을 가능성이 커요. 이 사실은 제가 여러 사람이 모인 행상에서 느끼는 극도의 불안감을 극복할 수 있게 도와주었어요. 제가 어떻게 행동하면 될지 방향을 제시해 준 거죠."

그녀는 이제 더는 어느 무리에 합류해야 할지 고민하며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다. 당신도 킹의 전략을 이용한다면 새로운 사람들과 쉽게 관계를 맺을 수 있다. 더 나아가 수많은 사람 속에서 소외감을 느끼는 사람을 도울 수 있을 것이다.

[실천하기]

1) 행사에 참석했는데 아는 사람이 전혀 없거나 새로운 사람과 대화하고 싶다면 세 명 또는 홀 수 인원으로 구성된 소규모 무리를 공략한다.

2) 무리 속에서 대화에 참여하지 못하는 사람에게 다가가 일대일 대화를 시도해 본다. (홀수 인원의 무리라면 겉도는 사람이 한 명은 있을 것이다.)

7장

에너지_당신의 불꽃을 유지하라

P.432~433

보츠먼은 이 시간 동안 에너지를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 되돌아보면서 하지 않을 일을 적는다. 그동안 시간을 어떻게 보냈고, 누구와 주로 시간을 보내며, 어떤 일에 집중하고 싶고, 반대로 어떤 일에 집중하고 싶지 않은지를 생각해 보는 것이다.

보츠먼이 '하지 않을 일' 목록에 작성한 것들은 다음과 같다.

*나의 의도나 동기에 맞지 않는 고객과는 함께 일하지 않는다.

*아주 쉬운 일이라도 일의 가치를 낮게 평가하지 않는다.

*오전 8시부터 11시까지는 회의를 잡지 않는다.

*오후 7시 이후에는 SNS에 접속하지 않는다.

*다른 사람의 주장이나 의견에 휘둘리지 않는다.

*(특정 인물)을 만나지 않는다.

*기분이 좋지 않을 때는 '호의'를 베풀지 않는다.

보츠먼이 '하지 않을 일' 목록을 만들면서 앞으로 어디에 에너지를 쏟을지 신중하게 고민할 수 있었고 기존의 습관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었다. 또한 계속해서 더 많은 일을 해야 한다는 생각을 버리고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일에 집중하기로 마음먹게 됐다.

[실천하기]

1) 한 달에 한 번, 혼자 생각하는 시간을 보낸다. 나만의 시간을 보낼 날짜를 정해서 캘린더에 '하지 않을 일 목록 작성 시간'이라고 입력한다.

2) 지난 한 달을 되돌아보며 개인 생활과 직장 생활에서 에너지를 가장 많이 빼앗고 의욕을 꺾은 일이 무엇인지 생각해 본다. SNS 확인 같은 일상적인 습관일 수도 있고, 악마 같아서 보기만 해도 에너지가 빨리는 사람일 수도 있다. 또는 덜컥 승낙해 놓고 뒤늦게 후회하는 일일 수도 있다.

3) 다음 달에 하지 않을 일을 목록으로 작성한다. 이 목록을 책상 위 눈에 띄는 위치에 올려놓고 평소에 자주 보면서 잊지 않도록 한다.

4) 그다음 달에는 지난 한 달 동안 하지 않을 일 목록을 얼마나 잘 지켰는지 검토하는 시간을 보낸다. 누가, 무엇이 내 에너지를 빼앗았는지 찾았다면 이를 바탕으로 하지 않을 일 목록을 수정한다.

☆미쁨책방 이야기☆

누구에게나 똑같은 시간이 주어지지만 그것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삶의 만족도와 질은 현저하게 차이가 날 것이다. 이 책은 그러한 점에서 우리가 일상에서 사소하게 여기는 부분에서 얼마나 많은 시간을 비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있는지를 깨닫게 하고 나아가 현명하게 시간을 소비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 중 개인적으로 사용하고 싶은 내용을 1~7장 중 한 가지씩 요약해 보았다. 특히, 휴식을 취하거나 머리가 복잡할 때 습관적으로 찾게 되는 휴대전화를 어떠한 목적을 갖고 도구로 활용하도록 하는 법과 책을 읽고 난 후 내용을 간략히 빈 종이에 적어보는 법, 그리고 하지 않을 일의 목록을 만들어 보는 방법이 가장 나에게 필요한 습관이라 생각되었다. 이러한 좋지 않은 습관이 생활화되어 허무하게 소비되는 시간들을 조금 더 의미 있는 활동을 위해 할애해야겠다는 다짐과 위의 요약 내용에는 빠져있으나 거창한 목표가 아니더라도 범위를 정해 하한선과 상한선 내에서 이룰 수 있는 목표를 설정해 성취감을 높여나가는 방법도 시도해 볼 수 있겠다.

세부적인 내용을 다 기재할 수는 없지만, 1인 가구가 많아진 현대 사회에서 고독 결핍을 겪는 많은 사람들에게 일과 일상 그리고 사회에서의 나를 점검하고 계획된 존재로서의 나를 만들어 나가며 그것이 결국 '나답게 나로 더 잘 살아가는 방법'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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